野 "노사정위, 정치적 기구로 전락...노동개혁 불가"

野 "노사정위, 정치적 기구로 전락...노동개혁 불가"

2015.08.02. 오후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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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여당이 노동개혁 논의 주체로 제시한 노사정위원회가 정부 정책을 강요하는 정치적 기구로 변질됐다며 사회적대타협기구 구성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다 실패로 끝난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논의 과정에서 노사정위는 경영계를 노골적으로 편들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아들의 임시직 일자리를 위해 아버지의 정규직 임금을 줄이고 해고를 더 쉽게 하는 것이 노동개혁은 아니라며, 노사정위를 통한 노동개혁은 노동자에게만 고통을 전가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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