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이 시각 헤드라인

■ 국정원 의혹 공방…메르스 진상조사 요구
-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과 관련해 새누리당은 메르스 종식과 더불어 국정원 논란도 하루빨리 종식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국정원의 자료 제출을 재차 강조하고 메르스 사태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대통령의 대국민사과를 요구했습니다.

■ 박기춘 의원 검찰 출석…"변명하지 않겠다"
"본인 관리를 엄격하게 하지 못 했습니다. 구차하게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 분양 대행업자로부터 수억 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박기춘 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검찰은 박 의원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 조현아 측 '구치소 청탁' 포착…검찰 수사
-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됐을 당시 브로커를 통해 구치소에 생활 편의 청탁이 오간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검찰이 이 브로커를 구속하고 실제 어떤 편의와 대가가 오갔는지 수사에 나섰습니다.

■ 롯데 지배구조 내홍…광윤사 지분이 관건
- 롯데가의 '왕자의 난'은 일단 신동빈 회장이 형이 주도한 쿠데타를 진압하는 모양새로 봉합됐습니다. 그러나 승계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선 한·일 롯데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로 알려진 '광윤사' 지분 확보라는 과제가 남아 있어 지분싸움이 본격화 됐다는 전망입니다.

■ 북 서해 로켓 발사장 완공…위성사진 공개
- 북한이 2012년 '은하 3호'를 발사했던 동창리 로켓 발사장 내부의 증·개축 공사가 완공됐음을 보여주는 위성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북한이 곧 장거리 발사체 발사 준비에 돌입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