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신문 1면] 北 장성·해외간부 10여 명 최근 亡命

[아침신문 1면] 北 장성·해외간부 10여 명 최근 亡命

2015.07.02. 오전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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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신문에서는 북한 고위 간부들의 잇단 망명, 야당 내 신당 창당 움직임 기사를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조선일보 입니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군 서열 2위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을 총살하는 등 집권 이후 70명의 간부를 총살했는데, 이같은 공포정치에 신변 위협을 느낀 군과 당 간부들이 잇따라 탈북·망명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문은 북한 소식통의 말을 빌려 최근 해외 파견된 간부와 외화벌이 일꾼 10여 명, 2000년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 관여했던 군 고위 장성 1명이 탈북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올 초에는 김정은의 비자금 담당 중견 간부가 가족과 함께 망명해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은 한겨레신문 입니다.

국가부도 위기에 직면한 그리스가 수천억 유로 구제금융을 받고도, 현 상황에 이르렀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기사인데요, 구제금융 자금이 그리스 경제를 살리는 데 투입되기도 전에 몽땅 빚 갚는데 쓰였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그리스는 지난 5년 동안 2520억 유로 자금을 지원받았지만, 3천 억 유로 넘는 부채의 원금과 이자를 갚는데 자금의 59%, 상업은행 등 민간 채권자들에게 부채탕감 대가로 14%를 지불하는 등 92%를 썼습니다.

결국 그리스 정부가 손에 쥐고 자국 경제에 투입한 금액은 201억 유로, 8%에 불과했습니다.

다음 중앙일보 입니다.

그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비주류 중진 '8인 회동'에서 '비노연합 신당론'이 나왔다는 기사 입니다.

3선의 김동철 의원이 "당 혁신이 제대로 안 될 경우 '혁신 정당'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한 건데요.

참석 의원 상당수가 '혁신 정당'이 무엇을 말하는지 공감했다고 합니다.

당내 현역 의원의 발언이라는 점이 주목해야 할 부분인데요.

거기다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준비 중인 혁신안이 비노 청산에 맞춰지고 이게 실현될 경우 의원들 탈당은 가시화 될 것이라고 적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 입니다.

홍준표 경남지사가 상금을 내걸고 경남지역 시군 공무원 140여 명이 참가하는 '공무원 골프대회'를 열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홍 지사는 관피아 논란과 공무원연금 개혁 등으로 떨어진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대회라고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대회가 열리는 9월은 태풍 북상으로 수해 대비 등으로 바쁜 시기인 데다 가뭄과 메르스 극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현 시기에 대회 개최 발표는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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