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박 대통령 '배신의 정치' 발언 우회적 비판

박지원, 박 대통령 '배신의 정치' 발언 우회적 비판

2015.06.30. 오전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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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전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과의 과거 일화를 공개하며 유승민 원내대표를 겨냥한 박 대통령의 '배신의 정치' 발언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오늘 새벽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지난 2010년 당시 이명박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세종시특별법 수정안이 부결된 건 여당 내 친박의원들이 야당과 손잡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친박과 손잡고 MB에게 이겼고 여대야소 국회에서 상임위와 본회의에서 승리한 초유의 야당 쾌거였다며 이래도 박 대통령이 배신의 정치를 말할 수 있냐며 반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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