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7천만 원 '코뿔소 뿔' 밀수하려던 北 외교관

1㎏ 7천만 원 '코뿔소 뿔' 밀수하려던 北 외교관

2015.05.29. 오전 10:5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최근 북한 외교관이 코뿔소 서식지가 있는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코뿔소 뿔 4.6㎏을 밀수하려다 걸렸는데 코뿔소 뿔은 진서각이라는 한약재로 암시장에서 1㎏당 가격이 7,180만 원이나 된다고 합니다.

북한이 외교관의 특권을 이용해 외화벌이에 나서는 현상은 지속적으로 벌어져 왔습니다.

지난달에는 파키스탄에서 양주를 팔다 걸렸고, 지난 3월에는 방글라데시에서 금괴를 밀수하려다 적발됐습니다.

대북 제재로 돈줄이 마른 북한이 외교관들에게 외화벌이 할당을 채우라고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