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청문팀 검사 차출 논란에 "법대로 하겠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는 청문회 준비를 위해 현직 부장검사를 차출한 것과 관련해 야권을 중심으로 월권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법대로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황 후보자는 오늘 오후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국무총리 후보자 집무실로 출근한 자리에서 만난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이어 법대로 한다고 해도 국민의 인식과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에는 그렇게만 생각해달라면서 잘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법무부 장관 청문회에서도 황 후보자를 도왔던 두 부장 검사는 신상 문제와 법무정책 분야 등에서 황 후보자를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