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방위, 천안호 폭침사건 공동조사 제안

북한 국방위, 천안호 폭침사건 공동조사 제안

2015.05.24. 오전 11:1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북한은 5·24 대북제재 조치 5년을 맞아 천안함 폭침사건 남북 공동조사를 제안하고 남측이 5·24 조치를 해제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북한 국방위원회 정책국은 오늘 성명을 통해 5·24 조치는 날조된 천안호 침몰사건을 이용해 꾸며낸 대결조치로 부당한 근거에 기초한 결과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천안호 침몰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단정할 수 있는 근거가 있다면 온 민족 앞에서 또 세계 앞에서 내놓고 공동으로 조사해보자는 요구에 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 국방위는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역사적인 6·15 공동선언을 존중한다면 지금이라도 '5·24 조치'와 결별하는 용단을 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