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주말 총력전...새누리, 성남 vs. 새정치, 관악

마지막 주말 총력전...새누리, 성남 vs. 새정치, 관악

2015.04.25. 오후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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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보궐 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은 경기도 성남 중원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서울 관악을에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는 오늘 마감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조은 기자!

여야 지도부 모두 현장 유세 지원에 나선다고요?

[기자]
먼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늘 하루 종일 경기 성남중원에 머물며 표밭을 다지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재래시장과 상가를 구석구석 돌면서 주민들을 만났고요, 잠시 뒤부터는 유세차를 타고 성남 중원지역을 훑을 예정입니다.

새누리당은 이번 선거는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맞춤형 지역 공약들을 내놓고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오늘 무소속 정동영 후보의 출마로 야권표가 갈린 서울 관악을에서 집중적인 유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동네와 골목 구석구석을 걸어서 이동하며 주민들을 만나는 그물망식 유세입니다.

문 대표는 부패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서는 여당도 무소속도 아닌, 제1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사전투표 마지막날이기도 한데요,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 네 곳을 비롯해 전국 12개 선거구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선거일 당일 개인 사정으로 투표를 할 수 없는 유권자들은 선거지역에 설치된 투표소 어느 곳에서든 신분증만 있으면 투표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 첫 날인 어제 투표율은 2.61%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재보궐 선거의 사전투표는 오늘 오후 6시까지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조은[joeu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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