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 다음 달 방북 추진...실무접촉 제안

이희호 여사 다음 달 방북 추진...실무접촉 제안

2015.04.25. 오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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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다음 달 방북을 위해, 북측에 2차 실무 접촉을 제안했습니다.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최근 정부의 사전접촉 승인을 받고, 북측에 세부 방북 일정을 조율하기 위한 2차 실무접촉을 개성에서 열자고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북한이 반발해온 한미연합군사훈련이 끝난 만큼, 다음 주나 다음 달 초에는 응답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희호 여사 측은 지난해 11월 북측과의 1차 접촉에서 방북 일정을 일부 조율한 만큼 이번에 2차 접촉이 성사될 경우 정확한 방북 날짜만 확정 짓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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