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60초] 종일 '특검도입·특사' 공방...4월 국회 빈손 종료 우려

[키워드60초] 종일 '특검도입·특사' 공방...4월 국회 빈손 종료 우려

2015.04.23. 오후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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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일 '특검실시·특사' 공방… 4월 국회 빈손 종료 우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른바 '성완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 실시를 요구했습니다. 반면 성 전 회장 특별사면 논란에 대해서는 참여정부 특혜 의혹을 전면 부인했는데요. 새누리당은 문 대표가 무원칙한 주장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여야의 양보 없는 기 싸움으로 인해 4월 임시국회는 사실상 마비되면서 주요 현안 처리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 이번엔 '막걸리 투척' 보복운전…손 놓았던 경찰, 보도 후 수사 착수
YTN이 '막걸리 투척 보복운전'을 보도한 뒤 뒤늦게 수사에 착수해 비판을 받고 있는 경찰이 사건 피의자 이 모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1일 오후 세종시 연서면 국도에서 자신이 운전하던 냉동 탑차를 급정거 한 뒤, 뒤따르던 차량에 막걸리 병을 던지면서 운전자를 위협하고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영장 청구…"증거인멸 가능성 높아 구속수사 필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횡령과 배임, 상습도박 등의 혐의로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서 중요 참고인에 대한 회유와 진술 번복 등의 정황이 포착돼 증거인멸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초혼 연령 10년 연속 높아져…결혼 건수는 감소
해마다 결혼하는 사람은 줄고 결혼 연령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혼인·이혼 통계를 보면, 결혼 건수는 30만 5천5백 건으로 한해 전보다 5.4% 줄어든 만 7천5백 건을 기록해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처음 결혼하는 '초혼' 연령은 남자가 평균 32.4세, 여자 29.8세로 높아졌는데, 10년 전에 비해서는 각각 1.9세와 2.3세가 올라갔습니다.

● 갑상선암 수술환자 감소세…여전히 찬반 엇갈려
2000년 이후 계속 늘어나던 갑상선암 수술 환자가 최근 2년 연속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갑상선암 수술 건수는 2013년 처음으로 전년대비 3.2% 준데 이어 지난해엔 무려 25%나 급감했습니다. 이에 대한 의료계 내 찬반 논란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어벤져스2' 개봉, 역대 최고 예매율…서울 장면 긍정·부정 엇갈려
서울에서 일부 촬영하고 한국 배우도 등장해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된 영화 '어벤져스 2'가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97%에 육박하는 역대 최고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개봉 스크린도 역대 최다인 1,800개로 전체의 70%를 점유하면서 천만 관객을 무난히 돌파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이 매력적으로 그려졌느냐에 대해선 관객들 반응이 엇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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