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 "이완구 총리 거취 문제 일주일만 참아달라"

김무성 대표, "이완구 총리 거취 문제 일주일만 참아달라"

2015.04.19. 오후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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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돈을 건넸다고 지목한 이완구 국무총리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일주일만 참아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열리는 성남 중원구 모란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대통령이 다음 주 귀국할때까지 국정 공백은 없어야 하지 않겠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가 이 총리 해임 건의안을 요구한 데 대해서도 대통령 해외 순방중에 총리 해임을 한다는 것은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것이라며 사실이 확실히 밝혀지기 전에 정쟁으로 몰고 가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오면 누구를 막론하고 단호하게 조치하겠다면서 잘못이 드러나면 모두 출당 조치하고 그렇지 않으면 누명을 벗겨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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