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온라인 쇼핑몰 등장...'옥류' 운영

북한에 온라인 쇼핑몰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전자 결제카드로 운영되는 전자 상업 봉사체계 '옥류'가 운영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민봉사총국에서 운영하는 옥류는 북한의 기업과 공장에서 생산된 소비품과 약품, 유명 식당의 음식 등을 판매한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통신은 또 소비자들이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옥류에서 상품을 주문한 뒤 전자카드로 결제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006년 평양 락원백화점이 웹사이트에 쇼핑몰을 개설했다고 밝힌 바 있지만, 운영 방식이나 판매 물품 등 실제 운영 정보가 자세하게 소개된 것은 옥류가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