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폭탄 논란' 연말정산 결과 분석 다음주 완료

이른바 '13월의 세금폭탄' 논란을 빚었던 2014년 귀속 소득분의 연말정산 결과 분석이 다음 주에 완료될 예정입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강석훈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연말정산에 대한 정부의 분석 결과가 다음 주쯤 완료돼 국회에 보고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강 의원은 정부에서 연말정산 결과분석자료를 보고받는대로 연말정산 보완책과 소급적용을 위한 소득세법 개정안을 본격 심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 의원은 사안의 중대성 때문에 신중을 기하느라 발표가 늦어졌다며 4.29 재보선을 의식해 고의로 분석 결과 발표를 지연시키고 있다는 야당 의원들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강 의원은 5월 종합소득 신고를 감안하면 4월 임시국회에서 소득세법이 개정돼야 한다며 연말정산 결과를 4.29 재보선과 연관짓는 건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