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아베 총리 등 각국 정상과 환담

박근혜 대통령, 아베 총리 등 각국 정상과 환담

2015.03.29. 오후 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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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싱가포르 리콴유 전 총리의 국장에 참석해 아베 일본 총리와 만났습니다.

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서 합의한 대로 앞으로 필요한 조치를 잘 취해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기현 기자!

박 대통령이 아베 총리와 만나서 나눈 대화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박 대통령은 리콴유 전 총리의 장례식에 참석해 각국 정상들을 만나 인사했습니다.

호주와 인도, 태국과 베트남 총리 등은 물론 클린턴 전 대통령 등 각국의 정상급 인사들을 만났는데요.

일본 아베 총리와도 리셉션장에서 만나 간단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먼저 아베 총리는 박 대통령에게 한·중·일 외교장관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에 감사드리고 의장국으로서 역할을 해주신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인사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아베 일본 총리에게 3국 외교장관회의에서 합의한 대로 앞으로 필요한 조치를 잘 취해나가자고 답했습니다.

또 중국 이엔차오 부주석은 한중 FTA의 가서명을 축하하고, 앞으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AIIB와 관련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AIIB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배경을 설명하고, 앞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잘 협의해 나가자고 답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클린턴 전 대통령과 키신저 전 국무장관등도 만나서 한미 동맹을 평가하고, 한미동맹의 강화를 위해 노력하자는 내용의 대화가 오갔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박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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