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재산 증가...고위공직자 재테크 비법

불황에도 재산 증가...고위공직자 재테크 비법

2015.03.27. 오전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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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이슈오늘 (08:00∼10:00)
■ 진행 : 이종구 앵커

[앵커]
어제 고위공직자 재산이 공개가 됐는데 경기 불황에 서민들의 시름은 깊어만 가는데 지난해 공위공직자의 재산은 평균 2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황 이런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고위공직자들만 재산이 2억원 정도 늘어났을까요? 어떤 재테크의 비법이 있을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어느 정도 늘었는지 그래픽을 보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302명 대상으로 했는데 평균 재산이 전년도보다는 2억 1000만원이 늘었고 고위공직자 절반이 재산이 상위 5%에 들었고 고위공직자의 70%는 어쨌든간에 단 1원이라도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처럼 재산도 많고 그다음에 재산이 대부분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국민들 입장에서는 고위공직자들이나 정치인들이나 다 사정이 있고 나름대로 재테크를 열심히 했다고 설명은 하겠지만 얼핏 듣는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우리는 힘든데 결국 저렇게 고위공직자들과 공무원들 정치인들만 재산을 늘렸구나, 이런 볼멘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인터뷰]
평균적으로 보면 참 이럴 때 보면 그런 겁니다. 평균적으로 보면 말씀하신 것처럼 뭔가 분명히 좀 이상하다,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느냐. 일반 서민들과 이렇게 차이가 날까. 뭐가 좀 잘못된 일이 아닌가라는 의심을 품게 만드는데 막상 그분들 한사람을 개별적으로 물어보면 그럴 듯한 구실들을 가지고 계세요.

그래서 보면 정말 법적으로 말할 때도 심증은 있는데 물증은 없는 그런 것인지 아니면 주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부동산 시가 상승이라든지 이런 부분이니까 정말로 명목상 글자 그대로 통장에 넣어서 이자만 불게 해 놓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공직자재산공개제도가 있으면서 이거는 긍정적 효과겠죠.

전에 비해서 올해 새로운 어떤 움직임이라든가 이런 것들은 함부로 못하게 된다는 것은 맞지만 국민들이 가졌을 어떤 실망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책임을 져야 될 것인가, 이런 것에 대해서도요.

또 일부 공직자의 경우에는 직계 배우자 이런 사람들 말고는 공개 안 한다는 조항들을 이용해서 주변 가족들 재산은 공개를 안 한 사람들도 계세요. 그런 분들에게는 의혹이 또 갈 수밖에 없고 그래서 긍정적인 효과, 부정적인 효과들이 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표가 잘 정리된 걸 봤더니 고위공직자 가구 집단과 일반 국민 가구 집단이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10억원 이상 1억원 이하 등 보면요. 요약하면 통계학적으로 보면 두 집단은 별개의 집단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두 집단은 다른 세계에서 살고 있다고 극단적으로 얘기할 수 있는 것인데 이것은 어떤 부분이 의아스럽냐고 하면 이게 불황이라고 해서 상당히 경제가 잘 돌아가지 않고 있다. 돈의 경맥동화현상이 있다고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한 집단은 그렇지 않다는 말이죠.

그렇다고 봤을 때는 불황 무풍지대로 보일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렇게 봤을 때 그 이후가 무엇이겠느냐에 대해서 우리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데요. 물론 재테크의 노하우가 있다. 이것자체가 우리가 자본주의 사회라서 인해를 해야 되는데 저는 또 다른 측면에서 우리가 청문회과정을 이렇게 지켜봤을 때 고위공직자 청문회에서 늘 나타났던 것이 예를 들면 투기냐 아니면 투자냐에 대한 논란과 그리고 탈루를 했느냐 또는 편법으로 증여를 했느냐. 또는 위장전입을 했느냐는 이런 문제가 항상 공통적으로 나타났단 말이죠. 그래서 그것과 혹시 관련성이 없는 것인가에 대한 마음 때문에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조금 따가운 시선이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인터뷰]
한편으로는 고위공직자가 됐다는 것 자체가 이사람들의 그 전의 과정을 보면 학교 다닐 때 공부를 열심히 했다든가 아니면 사회적으로 성취도가 높은 분들이거나 이런 분들일 가능성이 많잖아요. 그렇다면 재산이나 여러 가지 생활 수준도 일반 국민 평균보다는 높은 게 어쩌면 당연할 수밖에 없고요.

또 하나는 자본주의의 특성 그러니까 자유경제주의의 특성 중 하나인 단점이죠. 한계이자 단점이 자산이 있는 사람이 자산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일정 수준의 사회적 성취도라든가 경제적 성취도가 있는 분들이 재산이 늘어나는 것은 자본주의 경제 시스템에서는 어느 정도는 당연한 결과가 아닌가. 물론 지금 이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안 좋은 재산 형성 과정중에서 비리가 있었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자연스러운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인터뷰]
그런데 저는 이번 결과발표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느냐면 사실 다 맞는 말씀입니다. 원래 자신이 돈이 있었는데 그 돈이 정당한 이유로 돈이 늘어난 것에 대해서 누구도 뭐라고 할 수는 없죠. 그리고 고위공직자가 되고 나서 어떻게 이 돈이 늘었는가에 우리가 집중을 해야 되는데 그런데 안 그래도 신문기사에 고위공직자가 되고 나서 재산이 늘었는가 질문을 했더니 부동산과 유가증권 아니면 증권이 늘어났다.

그런데 부동산이 어떻게 돈이 늘어났나 했더니 올해 전국개별공시지가가 7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고 합니다. 이 말을 다시 비춰서 본다면 결국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고위공직자들의 재산은 공시시가를 기준으로 한 재산이거든요. 그런데 공시지가는 실제 거래상 가격과는 천지 차이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돈들을 고위공직자들이 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전 그것을 보고 사실 일반 서민들이 저렇게 돈이 많나라고 생각을 하는 보다 더 한번 더 놀랜거죠. 내가 이 그래픽 상으로 보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을 가지고 계실 수가 있구나. 그래서 일반 서민들이 느낄 수고 있는 그런 상대적인 박탈감도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

[앵커]
재테크 기술이라고 표현을 하는 것이 합당한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들의 재테크 기술이라고 제목을 붙여봤습니다.

부업은 작가입니다. 모태부자, 그러니까 태어날 때부터 부자인 사람도 있고 결혼을 잘해서 돈 많은 분도 있고 부동산 투자를에 대해서 그런 분들도 있는데요. 부업은 작가라는 것은 무엇이냐면 박근혜 대통령하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인데요. 자서전이나 회고록, 자서전을 쓴 것들이 인쇄가 상당하다고 하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을 한번 볼까요. 재산은 31억 6000만원에서 3억 3600만원이 늘었는데 이 가운데 8300만원이 인세수입이다. 문재인 대표는 재산이 13억원으로 신고가 됐는데 5000만원이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1500만원이 역시 인세수입이라고 했습니다.

[앵커]
책 잘 내면 괜찮네요.

[인터뷰]
그러니까 책이 중국에서 베스트 셀러가 됐다고 알려지고 있는 것 같아요, 박근혜 대통령의 자서전이요. 그러니까 상당히 많이 팔렸다고 할 수밖에 없죠. 왜냐하면 인세라고 하는 것이 물론 작가에 따라서 출판사가 차등을 둬서 지불을 하기도 합니다.

처음에 5%, 10%였다가 그다음에 재판, 삼판을 찍게 되면 15%까지 올려준다든가 그런 식인데요. 글쎄 저도 번역한 책을 내기는 했지만 인세 한 50만원밖에 못 받았거든요, 책이 좀 안 팔려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인세를 통해서 자기 수입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은 여러 가지 정말 사회적 영향력이 있고 또는 책임의 내용 자체가 국민 전체에게 다가갈 수 있는 중요한 인포메이션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표현할 수 있고 지금 우리의 대통령이니까 그 내용 자체에 많은 독자층이 호기심과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이게 수입 증대에 중요한 요인을 했다고 이렇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
대통령이시고 야당대표신데 가장 모범적인 사례 아닌가요? 어쨌든 두 분은 본인이 일을 하고 노력을 해서 번 거잖아요. 대통령께서 3억 이상 늘어난 것은 쓰실 데가 없으시잖아요, 청와대 머물고 계시니까요. 삼성동 자택값도 어느 정도 오르기는 했고 두 분의 사례가 가장 모범적인 사례이고 앞으로 나머지는 글쎄 비교를 하자면 조금 서민 입장에서는 시기와 질투할 수밖에 없는 그런 내용으로 보이네요.

2억 정도 되는데 거기다가 삼성동 자택의 공시지가가 오른 것, 인세수입을 하면 늘어난 딱 그만큼입니다. 그러니까 말씀을 하신 것처럼 모범적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 시기와 질투가 시작되는 부분인데 모태부자는 태어났을 때 부터 부자집에서 태어났다는 겁니다. 화면에 보시면 새누리당의 김세연 의원, 김무성 대표인데요.

김세연 의원의 경우에는 재산이 1443억원이군요. 정몽준 전 의원이 떠난 자리를 차지를 했습니다. 김세연 의원이 1위, 1443억원. 어느 기업의 대주주라고 하고요. 김무성 대표의 경우에는 정치인 중에서 6위를 차지했는데요. 재산이 137억원. 증가한 액수는 적군요. 김세연 의원이 457억원이 증가했으니까 1천억원이였던 재산이 1년만에 이렇게 늘다니 부럽습니다.

[인터뷰]
그런데 이런 분들은 굳이 정치를 해야 될까. 그냥 기업활동으로 열심히 사회 경제에 공헌을 하는 게 낫지. 굳이 정치판에 들어와서 정치를 해야 되나 싶습니다.

[앵커]
오히려 깨끗한 정치는 가능한 것 같아요.

[인터뷰]
그렇기야 하겠지만 저분이 잘하는 것을 해야지 왜 정치를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인터뷰]
모태부자시잖아요. 저분이 잘하신 게 아니라 저분의 선조나 조상들이 잘 하신 것이라서 저분이 경제를 잘한다고 저희가 장담할 수는 없죠.

[앵커]
지금 화면에 나오는 의원이 김세연 의원인데 국회의원 중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1443억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도 재산이 원래 많다는 것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인데 당 대표를 하고 여러 가지 신경을 썼는지 재산 증식액은 거의 없고 다만 이제 김세연의 의원 경우에는 한 해 동안 400억원 넘게 늘어난 이유는 주식배당 그리고 주식의 가치가 상승을 했기 때문에 올라간 겁니다.

워낙 주식이 많았어요. 업체운영을 국회의원을 하면서 잘했는지 대주주기 때문에 얼마나 기업 운영에 관여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주식 가치가 그만큼 상승을 했다는 건 어쨌든 그 회사가 운영을 잘 했다는 얘기인 것 같습니다.

[인터뷰]
기업이 잘되고 있다는 걸로 우리가 해석할 수 있겠죠. 그런데 지금 기업, 기업의 돈이 안 돌아가고 있다고 해서 우리가 경제활성화를 해야 한다, 이런 얘기들이 많이 나오는 것인데 이른바 투자가 안 이뤄지는 것이 사내유보금이 계속 쌓이기 때문에 그렇다는 문제점들을 많이 지적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등등을 포함해서 지금 논의되고 있는 경제적 여러 가지 장애요소들과 지금 이렇게 재산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 좀 믹스매치가 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김세연 의원 같은 경우에는 보시는 것처럼 나이도 젊고 재산도 1400억원 대이고 또 장인어른이 전 국무총리니까 요즘 말하면 엄친아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엄마 친구 아들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높으신데요. 저희 어머니 친구 분중에서는 저런 아들이 없으세요. 기업활동하고 무관한 게 이분은 그냥 주주로서 재산이 많으신 거죠. 그러니까 본인이 경영에는 관여를 안 하는 상태에서도 저렇게 움직인다는 것은 기업을 누가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부분에서도 그렇잖아요.

나는 국회의원을 하고 있는데 기업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모르는데 그 사이에 기업이 잘 돼서 자산이 늘어난 상태이니까 저분은 엄친아 정도로는 안 되는 설명인데요.

[앵커]
다음 유형 알아볼까요? 결혼 덕? 결혼 탓? 덕이라는 거는 좋을 때를 얘기하는 것은 탓은 나쁠 때를 얘기합니다. 명암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뒤통수가 나왔네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재산이 409억원을 신고를 했는데 그중에 340억원이 부인 명의이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6억 8400만원을 신고를 했는데 신고를 했는데 그중에 6억 8400만원은 마이너스입니다, 플러스가 아니고 마이너스입니다. 그래서 6억 8000만원은 마이너스 빚이 6억8000만원이 있다는 겁니다. 일단 우병우 수석 409억원 그중 부인의 재산이 340억, 왜 이렇게 많을까요?

[인터뷰]
부인을 잘 만나서 그렇다고 봐야 겠죠. 아마 모르기는 몰라도 제가 예상을 하건대 혹시 결혼을 할 때 예를 들면 열쇠를 가지고 갔을 때 검사, 판사, 변호사 그 시대에 좋은 부인을 만나서 결혼을 한 행운이 있지 않았나...

[앵커]
우병호 수석의 장인어른께서 골프장 소유를 하고 계신 분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우 수석 부인께서 신고한 재산에서 저는 좀 눈길이 가는 것이 있는데 아무래도 제가 여자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여러 가지 재산이 있어요. 채권도 있고 부동산도 있고 이런 건 저희가 일반적으로 예상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 뒤에 제가 가장 눈길이 가는 게 1200만원 상당의 가장 좋은 시계인 로렉스 시계와 또 다이아몬드 1캐럿, 이거는 그냥 결혼할 때 받을 수 있으니까요. 2캐럿의 루비반지가 있더라고요. 루비반지도 2캐럿짜리가 있다는 걸 저는 이걸로 인해서 처음 알았습니다. 부인은 굉장히 재력가이신 것 같아요.

[인터뷰]
부동산 강남쪽 건물만 45억 정도 되는 게 있는 것으로 봐서 그런 자산에 비해서는 가지고 계신 액세서리는 굉장히 소박할 수준이죠. 제 말씀은 이것밖에 없으실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부유하시고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그리고 과거에는 이런 저런 법조인들 사이에서는 이런 표현을 썼죠. 혼테크라는 적절한 표현은 아닌데 옛날에 법조인의 숫자가 적고 그래서 결혼이나 중매시장에서 굉장히 상한가를 쳤을 때 혼테크라는 표현을 썼는데 잘하신 셈인 거죠.

[인터뷰]
저는 2, 3번 중에서 3번이 제일 시기와 질투가 가네요. 2번은 어떻게 할 수 없으니까요.

[앵커]
이제 박원순 시장의 경우에는 부인이 사업을 하면서 빚을 졌는데 지금 관사가 28억짜리 전세인데 6억 빚진 분이 참 좋은 데 사시니까 그런 것도 부럽다고 해야 되겠죠? 다음 마지막 주제는 역시 부동산. 이렇게 지금 화면에 나오고 잘 안 보이시겠지만 이른바 청와대 핵심 비서관 3인방입니다.

이재만 대통령비서관 정호성 부속비서관 그리고 안봉근 국정홍보비서관. 세 비서관이 작년에 약속이나 한 것처럼 강남의 아파트를 매입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잠원동의 아파트, 삼성동의 아파트 또 삼성동의 아파트. 재산이 그렇게 아주 많지는 않지만 비서관으로 활동을 하고 또 국회에서 보좌관을 한 분들치고는 많이 또 모았고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저 금액을 보니까 진짜 공시지가로 하시나봐요. 강남구 삼성동, 강남구와 삼성동에는 저 금액의 아파트가 있지 않았요. 그래서 정말 우리가 알고 있는 고위공직자들의 재산이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을 수 있다고 하는 생각이 저걸 보고 또 다시 한번 들었습니다.

[인터뷰]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계속 언론에 가장 많이 거론이 됐던 분들이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이라고 불리셨잖아요. 본인들이 잘못을 했든 안 했든 간에요. 세간의 귀추가 많이 주목되어 있었고 또 청와대 비서관으로서 일도 많고 하셨을 텐데 언제 저런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요.

물론 대출을 받고 예금을 팔고 해서 이전에 있던 곳에서 이사를 한 것이라고 하지만 그런 거 있잖아요. 그냥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고. 일반 시민들이 보기에 말 많은 사람들인데 또 강남에 집을 샀네라는 말이 나오는 사람인데 굳이 지난해에 저렇게 하셨어야 됐을까 고개가 갸웃거리기는 합니다.

[앵커]
어쨌든 핵심 3인방의 강남에 아파트를 샀다, 결국 역시 인기있는 곳은 아파트, 그것도 강남이다는 얘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이런 재산 공개에 대해서 과연 네티즌들은 어떻게 생각을 하는지 이광연 앵커를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촌철살인입니다.

[앵커]
촌철살인, 이광연입니다. 국회의원들의 재산이 공개되면서네티즌들의 반응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데요. 특히 요즘 같은 불황에 국회의원 5명 중 4명의재산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국회의원들 재산, 대체 왜 저렇게 많을까 29만 원으로 사는 전직 대통령도 있는데 의문제기와 비꼬기를 동시에 하는가 하면, 돈많은 의원님들이 서민들 고충을 알까 '버스비 70원' 발언이 괜히 나온게 아니다, 국회의원 재산 랭킹 1위를 고수했던 정몽준 전 의원의 발언이 재조명 받기도 했습니다.

국회의원들만의 재테크 방법이 궁금하다,자기들끼리만 공유하는 거 아닌가? 라며 재테크 비법을 궁금해 하는가 하면 검은 돈이 아니라면 돈 많은 게 죄는 아니다, 문제는 그들의 무능함 이라며국회의원들의 돈보다는 능력을 지적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이상, 촌철살인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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