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위 당정청 회의..피습 대책 논의

오늘 고위 당정청 회의..피습 대책 논의

2015.03.06. 오전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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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10월이후 다섯달만에 여권 수뇌부가 모두 참여하는 고위 당정청 회의가 오늘 오전에 열립니다.

이완구 총리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이 참여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피습 사건 대책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고위 당정청 회의에는 정부에서 이완구 국무총리와 최경환 경제부총리, 황우여 사회부총리가 참여하고, 새누리당에서는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이 참석합니다.

또 이병기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과 현정택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조윤선 정무수석도 나옵니다.

이번 회동은 이완구 총리가 주관해 성사됐습니다.

회동 장소도 총리 공관으로 정해졌습니다.

참석자들은 우선 리퍼트 주한미국 대사 피습 사건과 관련한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사건의 파장이 한미 관계에 영향을 줘서는 안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한미 합동 훈련도 예정대로 치른다는 입장을 다시한번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 사건이 미칠 파장에 대해서는 당이나 정부 청와대 모두 굉장히 주시를 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고위 당정청에서는 또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김영란법 후속 조치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부와 여당은 김영란법이 국회를 통과한 뒤에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보완 대책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공무원 연금 개혁을 포함해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다섯달 만에 열리는 이번 회동에서는 고위 당정청 회동의 정례화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여권의 주요 정책 협의체로 자리를 잡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YTN 김선중[kims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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