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순방 때마다 사건...'순방징크스'?

朴 대통령 순방 때마다 사건...'순방징크스'?

2015.03.05. 오후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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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집만 비우면 뭔 일이 터진다. 이게 박근혜 대통령 순방징크스인데. 우리 그래픽으로 한번 박근혜 대통령이 외국에 나갔을 때 어떤 일들이 터졌는지한번 정리를 해 봤거든요.

화면 보시면 알지만 5월에는 윤창중 당시 청와대대변인 성추행 파문이 있었죠. 6월에 중국 갔을 때 NLL 대화록 논란. 9월에 러시아, 베트남에 있을 때 채동욱 전 검찰총장 문제,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 사건 터졌죠.

10월에는 항명사퇴 나왔고 11월에는 통진당 정당 해산 심판청구가 나왔다가 다시 중동순방하실 때 또 이렇게 된 거예요.


이거 어떻게 보세요? 나가시기 전에 푸닥거리라도 해야 되나요?

[인터뷰]
너무 갖다 만든 것 같아요. 굳이 이거 국내적인 요인들인데 이걸 부재중이니까 이런 문제다. 그건 조금 만들어내는 거고. 역대 대통령도 안 계실 때 이런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소상히 있었던 게 사실인데 유달리 이번 공화국에 들어와서 이 문제를 이런 식으로 결부시키고. 문제가 워낙 크다보니까 그런 거긴 한데 소소한 문제는 부재중에는 꼭 있거든요.

[인터뷰]
소소한 문제는 있었는데요. 사실 순방 때마다 이런 일이 이뤄졌어요. 그래서 실제료한두 번이면 우리가 징크스라는 표현을 하지 않는데 거의 한 자잘한 것까지 합치면 12번까지 있었거든요.

제가 볼 때는 첫 단추가 잘못돼서 징크스가 온 것같아요. 미국 가서 잘 하고 있는데 생각지도 않은 청와대 대변인이 성과 관련된 추문을 해서 선거가 잘못댕지 않습니까?

계속 나갈 때 마다 줄줄이 사탕으로 새로운 것이 일어나고 하니까 아마 나가기 두려울지 모르겠어요.

[인터뷰]
그런데 저는 그렇게 볼 수도 있겠지만 어떻게 보면 대통령의 성과를 퇴색시키는 악재가 지금 많이 터진다는 거죠. 그런 걸 보면 대통령입장에서 안 좋죠. 안타깝고.

[인터뷰]
사실 이번에 중동에 나가셔서 박근혜 대통령께서 2조의 스마트 원전을 이거 수주하시고 옛날에 시리아 대수로 할 때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정말 우리 1년 예산의 4분의 1이 들어오니까 감격해서 눈물까지 흘리셨다고 하는데 이번에도 박근혜 대통령께서 상당히 성과를 내는 중동의 브릭스 국가를 제외한 중동이 대세라 그래서 이런 성과가 있었는데 이번에 리퍼트 대사의 피습 사건으로 인해서 굉장히 지금 쇠퇴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리퍼트 대사의 사건과 박근혜 대통령이 그때 대표 시절이었죠. 박근혜 대통령 대표 시절에 테러당한 거하고 자꾸 비교가 되는데 실제로 비교할 만 합니까?

[인터뷰]
그때는 경호팀이라고 볼 수 없고. 그런데 경찰 출신의 경호요원이 있었습니다. 지금 부속실에 들어간 사람인데그건 일단 경호임무와 병행했던 거죠. 수행경호임무를 했던 건데경호에 있어서 이게 제일 문제입니다.

이건 우리가 좀더 깊이 생각해 봐야 문제인데 사진을 분석해 보면 경호하는 사람이 의전팀에 밀려서 빠져버려요. 그래서 경호의 원칙 중에 촉수거리 제압의 원칙이라는 게 있습니다.

손이 닿을 정도는 항상 확보를 하라는 원칙이 있는데 경호를 미리 뿌리고 의전팀이 사진에 나와서 전부 다 붙어버리는 거죠.

그건 절대적으로 경호의 치명적인 실수다. 절대 무슨 일이 있더라도 경호원은 한 명 정도 책임자라도 옆에서 근접할 수 있도록 배치를 해 줘야 되는데 그것조차도 빼버리다 보니까 생겼다. 이건 필연적으로 생길 수밖에 없는 문제를 자초했다고 봅니다.

[인터뷰]
유 교수님이 정확하게 지적해 주셨는데 지금 박근혜 대통령께서 피습 당시의 바로 직후의 사진을 보면 안봉근 비서관이 굉장히 크게 옆에서 나오거든요.

이런 측면을 아마유 교수님께서 정확하게 지적하신 것 같아요.

[인터뷰]
그때 2006년도 아닙니까? 오세훈 서울시장 지지연설 하다가 된 건데. 공통점이 상당히 있어요. 일단 범인이 칼을 들었다는 것하고 얼굴인데 얼굴도 그당시 11cm 정도 얼굴에 자상을 입었는데 이번에 리퍼트 대사는 12cm의 자상을 입었고, 또 신촌세브란스 병원도 치료받은 병원이 같은데 그 당시에 어떻게 됐냐 하면 그당시 범인에 대해서는 살인미수로 해서 영장이 청구가 됐어요.

그래서 영장이 발부가 됐는데 과연 살인 고의가 있었느냐, 없었느냐가 굉장히 논쟁이 많이 있다가 결국 살인미수로 않고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위반에 의해서 흉기로 한 상해로그래서 기소가 돼서 재판을 받았어요.

[앵커]
알겠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상황이 좀 다를 거라고 보기 때문에 저희가 이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시청자 여러분께끝까지 계속 추적해서라도 진실을 밝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오늘 네 분 말씀은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인터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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