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UAE 안착...모하메드 왕세제와 정상회담

박근혜 대통령, UAE 안착...모하메드 왕세제와 정상회담

2015.03.05. 오전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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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세 번째 순방국인 아랍에미리트(UAE)에 안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부다비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후 알 무슈리프궁에서 열리는 공식환영식에 참석한 뒤 모하메드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모하메드 왕세제와의 정상회담은 지난해 2월과 5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며 박 대통령의 UAE 방문은 두 번째입니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UAE와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기 위해 원전, 에너지, 건설·인프라 분야 협력을 지속하는 방안과 보건·의료, 식품, 문화 등의 분야로 협력을 다변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특히 한국 의료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고 UAE 국민의 보건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협력 강화에도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이어 한·UAE 비즈니스포럼과 동포 오찬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6일 마지막 순방지인 카타르로 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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