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모든 타격수단, 발사 전 상태 유지"

북한, "모든 타격수단, 발사 전 상태 유지"

2015.03.02. 오전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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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모든 타격수단, 발사 전 상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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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군사훈련이 오늘부터 시작된 가운데 북한이 육해공의 모든 타격수단들이 지정받은 목표를 조준하고 발사 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위협했습니다.

북한은 오늘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자신들은 미제와 추종세력들의 무모한 전쟁 도발 책동을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총참모부 대변인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이 평양점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북침 핵전쟁연습이라면서 조금이라도 도발 불씨를 튀긴다면 그 즉시 맞받아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침략과 전쟁을 일삼는 미제와 추종세력들을 다스릴 유일무이한 수단은 대화나 평화가 아니라 오직 무자비한 불세례 뿐이라면서, 고도의 전투적 긴장성을 갖고 이번 훈련을 예리하게 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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