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열사, 바다의 수호신으로 '부활'

유관순 열사, 바다의 수호신으로 '부활'

2015.03.02. 오전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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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관순 열사, 문재인 대표는 유관순 누나라고 표현을 했던데 잠수함으로 부활을 합니다.

해군에서 214급 6번함을 유관순함이라고 명명하기로 했습니다. 여성 이름을 처음으로 명명을 한다고 합니다. 국방부 출입해 보셨죠. 국방부에서 이례적으로 여성 이름을 잠수함에다 붙였군요.

[기자]
해군이 어제 3. 1절인 1일 214급 6번함을 유관순함으로 명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로 건조하는 함정 명칭에 대한 해군 정책을 거친 결과 광복 70주년이죠. 해군창설 70주년. 유관순 열사 순국 95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서 국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서 유관순 열사의 이름을 붙이기로 했다고 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우리나라 군 역사상에 여성 이름을 함명으로 정한 건 처음입니다. 해군은 그동안에 독립운동에 기여를 했거나 위인들의 인물을 214급 잠수함명으로 사용을 해 왔습니다. 해군을 창설한 고 손원일 씨의 손원일함이 있었고요. 정지함 2번함이 있었습니다.

[앵커]
어제가 3. 1절이었기 때문에 더 뜻깊은데 제정 원칙을 보면 바다에서 큰 공을 세운 인물이나 독립운동에 기여한 위인들 이름을 따고요. 함명은 그래서 보면 아시겠지만 장보고함, 유관순함. 이렇게 있습니다.

어쨌든 뜻깊은 일이고, 3. 1절을 맞아서 더 뜻깊은 일인데 제정기준을 보면 국민들에게 추앙받는 인물로 해서 이거는 함정입니다. 구축함이요. 구축함인데 이제는 유역마다 제정기준이 다른데 구축함 같은 경우에는 국민들에게 추앙받는 인물이라고 해서 충무공 이순신함 이렇게 있습니다.

요즘 통영함도 문제가 있었는데 도시 이름을 붙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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