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서실장에 이병기 국정원장 임명

청와대 비서실장에 이병기 국정원장 임명

2015.02.27. 오후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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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비서실장에 이병기 현 국정원장을 임명했습니다.

또 국정원장에는 이병호 전 국가안전기획부 제2차장을 내정했습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청와대 홍보수석에 김성우 현 대통령 사회문화특보를 임명했습니다.

신설된 대통령 정무특보에 주호영, 김재원,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을, 홍보특보에는 김경재 전 의원을 기용했습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인선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민 대변인은 이병기 신임 비서실장은 청와대 의전수석과 주일본대사, 국정원장 등을 거쳐 정무적인 능력과 리더십을 갖췄다면서 국정 현안에 대해 원활히 보좌하고 국민들과 청와대 사이에 소통의 길을 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박 대통령은 지난달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비서실장 교체를 시사한 지 46일만에 마지막 비서실장 인사를 단행함으로써 여권진용 개편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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