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60초] "외박 못 나가 성범죄" 거센 후폭풍

[데일리60초] "외박 못 나가 성범죄" 거센 후폭풍

2015.01.29. 오후 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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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림빵 아빠 뺑소니' 용의차량 '윈스톰' 도주로 2km 확인…초동 수사 허점
온 국민의 분노를 산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고현장 인근에서 CCTV 동영상을 추가로 확인해 쉐보레 윈스톰을 용의차량으로 특정해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도주로 2km까지는 확인했다고 밝혔지만 초동 수사에 문제가 있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 '외박 못 나가 성범죄' 파문 확산…의원 홈피 마비·비난 쇄도
최근 발생한 여군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장성 출신 국회의원이 가해자인 여단장이 외박을 못나가간 것이 성폭행 원인 중 하나라고 주장해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해당 의원 홈페이지는 다운됐고 야당도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 "北, 정상회담 제안…100억 달러 요구" 남북관계 개선 모색에 '찬물'?
이명박 전 대통령이 회고록을 통해 재임기간 동안 북한이 모두 5차례 남북정상회담을 제안해왔지만, 쌀과 비료는 물론 100억 달러의 경제적 지원을 요구해 회담이 무산됐다고 밝혔습니다. 대화를 모색하며 기싸움이 한창인 남북관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 '국정원 수사 은폐' 무죄 확정…'외압 폭로' 권은희 조사 불가피
지난 18대 대선 직전,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 수사를 은폐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결국 무죄를 확정받았습니다. 이에따라 위증 혐의로 고발된 새정치연합 권은희 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고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의 재판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 '거액 수수' 정옥근 전 해참총장 체포…'STX - 해군 수뇌 유착' 4년 만에 규명?
STX로부터 억대 로비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정옥근 전 해군 참모총장이 합동수사단에 체포됐습니다. 합수단은 정 전 총장의 아들과 윤연 전 해군 제독 조사를 통해 혐의를 입증할 증언을 상당 부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년 전 검찰 수사에서 유야무야 덮혔던 STX와 해군 전직 수뇌부들의 유착 의혹이 이번에는 제대로 규명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 '가습기 살균제 피해, 국가 책임 없어'…피멍 든 가족, 두 번 울었다
지난 2011년, 수백 명의 사상자를 낸 가습기살균제 피해에 대해 법원이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관심을 모았던 업체 측의 배상책임은, 업체들이 피해자 측과 합의하면서 판결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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