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 D-10...당권 주자들 막판 표 단속

전당대회 D-10...당권 주자들 막판 표 단속

2015.01.28. 오후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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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권 주자들은 서울지역 마지막 합동 간담회에서 유세에 나서며 표 단속에 나섰습니다.

문재인 당 대표 후보는 일부 여론조사에서 20%에 가까운 대선 주자 지지율을 기록한 점을 거론하면서 자신이 당 대표가 돼 당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라는 희망을 국민이 갖기 시작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지원 후보는 자신이 당 대표가 되면 2017년 정권 교체가 된 뒤 정계를 은퇴하겠다고 승부수를 던지면서 당 대표도 대선 후보도 혼자 다 하면 절대 정권 교체를 할 수 없다며 문 후보를 거듭 압박했습니다.

세대 교체론을 내세운 이인영 후보는 다른 두 후보는 영남과 호남, 친노와 비노의 상징적 굴레를 지고 있다며 두 사람의 굴레를 벗어나 단결과 통합의 시대로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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