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가에 '사나이'가 사라진다?

군가에 '사나이'가 사라진다?

2015.01.27. 오후 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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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나이, 남아, 아들.

이 단어들이 자주 등장하는 노래, 바로 군가죠.

그런데 앞으로 만들어질 군가에는 이 표현들을 쓰지 않을 거라는 보도가 나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 표현들을 쓰지 않는 이유, 여군과 다문화가정 출신의 장병이 점점 늘어났기 때문이라는데요.

논란이 되자, 국방부는 '검토 중이며, 결정된 것은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누리꾼들의 생각, 보시죠.

'여자는 선택, 남자는 필수. 그런데 무슨 차별이라는 거지?', '진짜 차별받는 곳에 적용해라. 말장난으로 시간 낭비하지 말고', '그럼 여군을 위한 군가를 더 만들면 되지 않나?', '이러다가 신세대 장병을 위해 발라드, 댄스 버전 막 만들 듯', '백두산은 북한에 있는데 백두산도 빼지 그래', '이런 거에 신경 쓸 시간에 고급 지휘관들 성교육이나 제대로'

군대가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죠.

이제는 이런 변화도 필요한 걸까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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