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병사, K-9 포탑에 가슴 눌려 사망"

"해병대 병사, K-9 포탑에 가슴 눌려 사망"

2015.01.25. 오후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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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K-9 자주포 전투배치 훈련 도중 숨진 해병대 연평부대 소속 A 일병은 왼쪽 흉부가 포탑에 눌려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병대는 A 일병의 사인을 조사한 결과, 당초 알려진 머리와 목 부위 충격이 아닌 포탑에 의한 왼쪽 가슴 압박으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4시 50분쯤 A 일병은 자주포 차량 내부에서 문을 열고 나오다 움직이는 포탑에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군 당국은 동료 병사들의 진술을 토대로 A 일병이 차량 밖으로 나오려한 이유와 포탑이 움직인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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