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방사포부대 훈련 참관...김여정 동행

김정은, 방사포부대 훈련 참관...김여정 동행

2014.12.30. 오전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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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함께 여군 방사포부대의 포사격 훈련을 참관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김여정 부부장이 김정은 제1위원장의 군사훈련 참관에 공개적으로 동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며 핵심 실세로 자리를 잡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노동신문은 다만 김여정의 동행 사실만 밝혔을 뿐 사진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참관에서 김 제1위원장은 당장이라도 전쟁의 총포성이 울릴 수 있다는 자각으로 평시 훈련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김 제1위원장은 지난 4월에도 강원도에 있는 같은 여군 방사포 부대의 포사격 훈련을 참관한 바 있습니다.

김 제1위원장의 이번 군사훈련 참관에는 김여정 부부장 외에도 최룡해 당 비서와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김영철 정찰총국장 등이 동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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