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전용기에 미사일 방어장비 장착 추진

대통령 전용기에 미사일 방어장비 장착 추진

2014.12.21. 오후 10: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군 당국이 공군 1호기인 대통령 전용기에 미사일 방어장비 장착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대통령 전용기의 임차 계약이 만료되면서 지난 10월 대한항공과 임차계약을 새로 체결했으며, 2016년까지 유도탄접근 경보기와 지향성 적외선 방해장비 등 미사일 방어장비를 장착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유도탄접근 경보기는 감지기와 레이더를 이용해 적의 유도탄을 탐지하는 장비이고, 지향성 적외선 방해장비는 적이 쏜 적외선 유도형 미사일들을 교란하는 역할을 합니다.

2020년까지 사용하게 될 대통령 전용기 임차비용은 천 4백여억 원으로, 미사일 방어장비 장착에는 3백여억 원의 예산이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