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위 정상화

국회 예결위 정상화

2014.11.27. 오후 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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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누리과정 예산문제로 파행됐던 국회가 정상화됐습니다.

이틀동안 위원회를 보이콧했던 야당의원들이 예산결산특위에 복귀하면서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착수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예결위가 언제부터 정상화됐나요?

[기자]

오늘 오후 8시 20분부터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국회 의사일정 보이콧으로 이틀째 파행됐던 국회 예산결산 특위가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이춘석 간사를 비롯해 국회 예결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은 오늘 오후 8시 20분쯤 속개된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에 참석해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재 여야 예결위 의원들은 문체부 예산을 심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이틀만에 예결위가 열린만큼 비쟁점 예산을 위주로 심사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국회 예결위는 이날 오후 5시쯤 야당 의원들이 불참하고 새누리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예산안조정소위를 개의했지만 야당 의원들의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30여 분만에 정회됐습니다.

오늘 국회 예결위가 재가동되면서 야당이 전면 보이콧했던 국회가 부분 정상화됐습니다.

따라서 내일부터 완전 정상화로 이어질지 관심인데요.

여야 원내지도부는 오늘에 이어 내일도 공식·비공식 접촉을 갖고 논란이 되고 있는 누리과정 우회지원 규모와 담뱃세 인상, 법인세 문제 등에 대해 일괄 타결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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