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문제 논의' 5차 한일 국장급 협의 개최

'위안부 문제 논의' 5차 한일 국장급 협의 개최

2014.11.27. 오후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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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이 오늘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논의를 위한 제5차 국장급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앞선 협의와 마찬가지로 우리 측은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시아 국장이, 일본은 이하라 준이치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대표로 나섰습니다.

우리 정부는 고령인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해 일본이 진정성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일본은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으로 위안부 문제가 법적으로 끝났다는 입장을 전제로 협의에 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1일, 한일 정상이 중국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에서 양국 국장급 협의를 독려하기로 한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어서 결과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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