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연금개혁, 올해 안 마무리되도록 협조 당부"

박근혜 대통령 "연금개혁, 올해 안 마무리되도록 협조 당부"

2014.10.30. 오전 00:1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박근혜 대통령은 공무원연금 개혁이 올해 안에 마무리되도록 국회가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어제 국회 시정연설에서 어느 정부나 연금개혁이 두렵고 피하고 싶겠지만 매년 막대한 세금이 투입되는 상황을 방치할 수는 없다면서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특히 공무원의 역할과 사명감을 높이 평가하지만, 지금 경제가 어렵고 서민들의 삶은 더 어렵다면서 공무원들도 연금개혁의 시급성을 깊이 이해하고 동참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규제를 철폐하고 민생을 살리는 법안을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해야 정책의 효과도 극대화될 수 있다면서 경제활성화 법안과 정부조직법 등의 처리를 요청했습니다.

이와 함께 예산안이 경제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고 국민행복의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예산안의 법정기한 내 처리도 당부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