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오는 29일 여야 지도부 회동

박근혜 대통령, 오는 29일 여야 지도부 회동

2014.10.26. 오후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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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9일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한 뒤 여야 지도부와 만나 회동을 열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기현 기자!

박 대통령이 시정연설 뒤 여야 지도부를 만난다고요?

[기자]

오는 29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에서 내년 예산안 설명을 위한 시정연설이 예정돼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시정연설을 마친 뒤 여야 지도부와 별도로 만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과 우윤근 원내대표, 그리고 양당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국회에서 회동이 열릴 구체적인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회동에서 국정운영을 위한 국회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특히 현 정부가 강조해온 경제활성화 법안과 최근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공무원 연금 개혁안, 그리고 국가 안전시스템을 강화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9월에도 국회 사랑재에서 여야대표와 3자회동을 한 적이 있습니다.

또 지난 7월에는 여야 원내지도부와 만나 현안을 논의했는데요.

이번 여야지도부 회동이 세월호특별법과 공무원 연금 개혁안, 개헌 논란 등 막힌 정국을 푸는 계기가 될 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박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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