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세월호법 TF' 추가 협상...쟁점 논의 계속

여야 '세월호법 TF' 추가 협상...쟁점 논의 계속

2014.10.24. 오전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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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법 제정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 TF는 오늘 회의를 열어 핵심 쟁점에 대한 협상을 이어갑니다.

양당 정책위의장과 TF 간사 등 여야 의원 4명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진상조사위원회의 구성과 권한, 특검 후보군 추천 과정에서의 유가족 참여 여부 등에 대한 이견 조율을 시도합니다.

현재 양측은 유가족 참여 여부는 물론, 진상조사위원장을 위원 17명 가운데 일부를 한정해 임명하는 방안과 위원들이 서로 투표하는 방식인 호선 방안 등을 놓고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여야 TF는 그제 두 차례 만나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쟁점 조율에 실패했습니다.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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