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안보협의회 개최...전작권 재연기 결론

한미 안보협의회 개최...전작권 재연기 결론

2014.10.23. 오후 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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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제46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를 열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재연기 문제를 논의합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비대칭 전력에 맞설 우리 군의 전력 증강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전작권 전환의 재연기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구체적인 시기와 조건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안보협의회에서는 또 주한미군기지 이전과 관련해, 미2사단 210화력여단의 한강 이북 잔류 여부와 용산 한미연합사령부의 잔류 범위 등도 논의됩니다.

한미 양국은 또 우리 시간으로 내일 밤 10시쯤 양국 외교와 국방장관이 함께 참석하는 2+2 회의를 개최합니다.

우리 측에선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미국에선 존 케리 국무부 장관과 척 헤이글 국방부 장관이 참여해 한미 동맹과 안보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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