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에 '동북아평화협력포럼' 초청장 발송

정부, 북에 '동북아평화협력포럼' 초청장 발송

2014.10.23. 오후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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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다음 주 서울에서 열리는 '동북아평화협력 포럼'에 북측의 참가를 요청하는 초청장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이 참석할 예정이지만, 초청장을 받은 북한은 아직 참가 여부에 대한 답변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시드니 사일러 6자회담 특사가, 중국에서는 싱하이밍 외교부 아주국 부국장 등이 참석하며 북한이 참가할 경우 6자회담 당사국 고위급 인사가 모두 한 자리에 모이게 됩니다.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을 주제로 한 첫 정부간 회의인 이번 포럼은 오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박 3일간 서울과 곤지암 등지에서 열립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은 동북아국가들이 환경과 재난구조, 원자력안전, 테러대응 등 연성 이슈부터 신뢰를 쌓아 다른 분야까지 범위를 넓혀가자는 다자간 대화프로세스 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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