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어려울수록 과감하게 투자해야"

박근혜 대통령 "어려울수록 과감하게 투자해야"

2014.10.23. 오후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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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서울 마곡지구의 LG 사이언스 파크 기공식에 참석해 기업들의 투자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경제혁신을 이루는데 기업과 민간의 참여와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마곡지구에 국내 최대 규모의 연구단지로 건설될 LG 사이언스파크.

10개 계열사의 연구시설이 들어서면서 융복합 연구와 원천기술 개발에 집중하게 되고, 연간 9만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도 기대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기공식에 참석해, 어려운 때일수록 기업들의 이같은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과거에도 우리 경제는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투자와 도전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 왔습니다."

박 대통령은 경제혁신은 기업과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있을 때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기업이 혁신해야 새로운 시장과 부가가치가 만들어지고 일자리도 창출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각 지역에 설립되는 창조경제혁신센터처럼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주문했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
"대기업의 R&D 센터가 창조경제를 위한 대·중소기업 R&D 협력의 거점이 된다면 동반성장 생태계는 더욱 활기차게 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창업가들의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 그리고 정부의 지원을 통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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