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최고위원직 사퇴하겠다"

김태호 "최고위원직 사퇴하겠다"

2014.10.23. 오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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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이 최고위원직을 사퇴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금 경제가 어려한데 국회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어 자신부터 반성하는 의미로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경제 활성화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며 최근의 개헌 논의는 대통령에게 염장을 뿌리는 일이라며 지도부를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의 발언을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김태호, 새누리당 최고위원]
"대통령도 기회있을때마다 국회 향해서 경제 활성화법안만 제발 통과시켜달라, 시기가 있다 지금이 골든타임이라고 애절하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국회에서 어떻게 부응했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개헌이 골든타임이라고 하면서 대통령에게 염장을 뿌렸습니다. 지금 당장 국민들이 바라볼 때 국회의원들이 할 일 제대로 하는 것, 그것은 바로 지금 현안으로 밀려있는 경제활성화를 쿨하게 통과시키는 것입니다. 통과가 전제돼야 이후에 개헌도 가능하다는 그런 뜻에서 좀 더각성하고 저부터 반성한다는 차원에서 던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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