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부조직법 개정 T/F 첫 회의

여야, 정부조직법 개정 T/F 첫 회의

2014.10.23. 오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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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에서 정부조직법 개정 T/F 첫 회의를 열고 해양경찰청과 소방방재청 폐지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정부가 마련한 정부조직 개편안을 한 글자도 못 고친다는 건 아니라며 야당의 좋은 안을 반영해 협의를 진행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사람들의 생명과 안전이라며 현장 중심으로 가야 하고, 위만 바라보고 일을 하는 것이 아닌 국민이 원하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중심에 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정부 안대로 독립기구인 해경과 소방방재청을 해체하고 새로 신설될 국가안전처의 내부 기구로 이관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새정치연합은 해경의 구조·구난 기능을 강화하고 재난의 최종 컨트롤타워는 청와대가 돼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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