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8일째 '2차 고위급접촉' 제의 침묵

북, 8일째 '2차 고위급접촉' 제의 침묵

2014.10.20. 오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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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오는 30일 남북 고위급 접촉 개최를 제의한 데 대해 북한이 8일째 침묵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4일 인천 고위급 회담의 합의 사항인 만큼, 정부는 우리가 제의한 대로 30일에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이 개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도 2차 고위급 접촉은 남북 합의사항인 만큼 예정대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지난 13일 북한에 2차 고위급접촉을 제의한 이후 북한은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 결렬의 책임을 남측에 돌리는 가 하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군사적 긴장을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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