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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쏜 탄환이 민간인 지역에 떨어지는 상황의 총격전은 지난 2010년 연평도 포격이후 4년 만입니다.
남북관계가 개선 조짐을 보이다 갑자기 총격전까지 발생하면서 남북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될 지 관심입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쏜 총포탄이 우리측 민간지역에 떨어진 건 지난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이후 4년 만입니다.
이번에는 우리측 지역을 직접 겨냥하지는 않았지만 군 주둔지는 물론, 민간인 주변에 북한이 쏜 총탄이 떨어진 겁니다.
연평도 포격이후 남북 군사적 대치가 최고조에 달했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비슷한 상황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없지 않습니다.
특히, 서해 연평도 NLL 부근에서 남북함정이 경고사격을 주고받은 지 이틀만에 이번엔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남북이 총격전을 이어갔습니다.
군 당국은 그러나 최근의 남북관계를 고려한 듯 신중한 모습입니다.
연천지역 일대에 내려졌던 대북최고감시태세인 진돗개 하나가 발령된 지 세시간 만에 해제된데 이어 남북 모두 더 이상의 대응을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황병서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 등 실세 3인방의 방문 직후 남북한이 연이어 총격전을 이어간 점은 예사롭지 않습니다.
북한이 트집잡아 온 군사훈련도 내년 2월까지는 없는 상황이라 남북관계도 모처럼 호기를 맞았지만 민간단체의 대북전단지 띄우기가 군사적 충돌로 이어지면서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YTN 김문경[mk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북한이 쏜 탄환이 민간인 지역에 떨어지는 상황의 총격전은 지난 2010년 연평도 포격이후 4년 만입니다.
남북관계가 개선 조짐을 보이다 갑자기 총격전까지 발생하면서 남북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될 지 관심입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쏜 총포탄이 우리측 민간지역에 떨어진 건 지난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이후 4년 만입니다.
이번에는 우리측 지역을 직접 겨냥하지는 않았지만 군 주둔지는 물론, 민간인 주변에 북한이 쏜 총탄이 떨어진 겁니다.
연평도 포격이후 남북 군사적 대치가 최고조에 달했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비슷한 상황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없지 않습니다.
특히, 서해 연평도 NLL 부근에서 남북함정이 경고사격을 주고받은 지 이틀만에 이번엔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남북이 총격전을 이어갔습니다.
군 당국은 그러나 최근의 남북관계를 고려한 듯 신중한 모습입니다.
연천지역 일대에 내려졌던 대북최고감시태세인 진돗개 하나가 발령된 지 세시간 만에 해제된데 이어 남북 모두 더 이상의 대응을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황병서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 등 실세 3인방의 방문 직후 남북한이 연이어 총격전을 이어간 점은 예사롭지 않습니다.
북한이 트집잡아 온 군사훈련도 내년 2월까지는 없는 상황이라 남북관계도 모처럼 호기를 맞았지만 민간단체의 대북전단지 띄우기가 군사적 충돌로 이어지면서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YTN 김문경[mk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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