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혁신위에서 개헌 다루는 것 옳지 않아"

김문수 "혁신위에서 개헌 다루는 것 옳지 않아"

2014.09.23. 오후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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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은 개헌 논의를 혁신위에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개헌을 하려면 국민적 합의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 국민의 요구는 개헌이 아니라 정치혁신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당내 친박계의 의견이 혁신위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당내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자신이 대표적 친박이라는 말로 비판을 일축했습니다.

외부 혁신 위원 선임과 관련해서는 새로 학습을 통해 혁신한다는 것은 어려움이 있어 당을 잘 알고 혁신 노력을 많이 한 분들이 참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회적 약자층에 비례대표 의석 모두를 배분하자는 발언에 대해서는 소통 부족의 문제 때문에 오해가 빚어졌다며 큰 문제없이 잘 해결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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