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비대위 구성 마무리...문재인·정세균 등 포함

새정치연합 비대위 구성 마무리...문재인·정세균 등 포함

2014.09.21. 오후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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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끌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비대위 구성이 일단락됐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조정식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희상 비대위원장을 포함해 총 6명의 위원으로 비대위 구성이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에는 대선후보 출신의 문재인 의원, 당 대표 출신의 정세균 상임고문, 원내대표 출신의 박지원 의원이 포함됐으며, 민평련 쪽에서는 고 김근태 전 상임고문의 부인인 인재근 의원이 포함됐습니다.

또 박영선 원내대표는 당연직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조 사무총장은 이번 비대위는 당이 처한 절체절명 위기의식에 따라 선당후사의 비상한 정신으로 구성됐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비대위가 환골탈퇴의 각오로 당을 다시 세우고 전당대회 준비를 공정하게 준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이를 위해 혁신과 공정성에 중점을 두고 비대위를 구성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위원장은 내일 첫 비대위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비대위 체제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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