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측에 개성공단 '3통' 논의 촉구

정부, 북측에 개성공단 '3통' 논의 촉구

2014.09.15. 오후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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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개성공단과 관련해 통행·통신·통관 등 이른바 3통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에 북한이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통일부는 개성공단 재가동 1년을 하루 앞두고 상시 통행과 인터넷 공급은 모든 여건이 마련돼 시행 일정과 공사 계획만 협의하면 된다며 이같이 주문했습니다.

남북은 지난해 개성공단 재가동 이후 무선인식 RFID 카드를 쓰는 전자출입체계를 도입하고 인터넷도 설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2월 한미 연합군사훈련 이후 북한이 관련 협의에 소극적인 태도로 나오면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지난 11일 북한에 전통문을 보내 '3통' 분과위 회의를 열자고 거듭 제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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