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국 "최근 3년간 항공기 관제지시 위반 31건"

김희국 "최근 3년간 항공기 관제지시 위반 31건"

2014.09.11. 오후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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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여 동안 비행기 조종사들이 항공관제 지시를 위반한 사례가 31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항공교통관제 지시나 허가를 위반한 사례는 지난 2011년 7건, 2012년 15건, 2013년 5건, 올해는 3월까지 4건이 발생했습니다.

위반 유형은 활주로·유도로 침범이 11건, 무단 이·착륙이 10건, 절차 미준수와 고도미준수가 각각 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주된 위반 사유로는 조종사의 착각이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조종사의 교육 부족도 7건이었습니다.

김 의원은 이 중 허가받지 않은 인접 활주로로 착륙하거나 활주로 대기지시를 오인해 허가없이 이륙하는 등 아찔한 사고로 이어질 뻔한 사례가 많았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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