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정권수립일 맞아 청진에 김일성·김정일 동상 건립

북한이 오는 9일 정권 수립 66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함경북도 청진시에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을 세웠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동상 제막식에 참석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청진시에 대원수님의 동상을 모신 것은 김정은 동지의 고결한 충정과 숭고한 의리의 빛나는 결실이라며 김정은에 대한 충성을 강조했습니다.

김정은 정권은 정치적 기념일을 맞아 자강도 강계시와 함경남도 함흥시, 강원도 원산시 등 지방의 주요 도시에 김일성 부자의 동상을 새로 건립해왔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