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장성택 숙청' 공석 스웨덴 대사 임명

北, '장성택 숙청' 공석 스웨덴 대사 임명

2014.09.07. 오전 00:5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북한이 지난해 12월 외교라인에서 장성택 세력을 줄줄이 소환하는 과정에서 공석이 된 스웨덴 주재 대사직에 강용덕을 임명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으로 스웨덴 주재 대사에 강용덕이 임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강용덕은 북한 공식 매체에 처음 등장하는 인물로 과거 경력에 대해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전임 스웨덴 대사였던 박광철은 장성택의 외무성 라인의 주요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지난해 12월 장성택 숙청 이후 북한으로 소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스웨덴 대사는 네덜란드와 노르웨이, 덴마크 등 유럽 8개국 대사를 겸임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