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준 "5·24 해제...금강산·백두산 관광 촉구"

유기준 "5·24 해제...금강산·백두산 관광 촉구"

2014.08.27. 오후 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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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새누리당 유기준 의원은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5·24 대북 제재를 해제하고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유 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열어 천안함 폭침 사건에 대한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가 먼저라는 정부 입장이 있지만 남북간 긴장 완화와 대화를 위해서는 우선 대북 제재를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금강산 관광 재개는 물론 북한을 개혁과 개방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백두산 관광도 시작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북한의 공항과 고속도로를 정비하는 사업 등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 위원장은 다만 퍼주기라는 오명을 쓰지 않도록 투명성을 확보하고, 북한의 군사적 목적이나 체제홍보에 이용되지 않는 것이 전제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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