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올 상반기 중국산 곡물 수입 작년 절반으로 줄여

북, 올 상반기 중국산 곡물 수입 작년 절반으로 줄여

2014.07.30. 오전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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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북한이 중국에서 수입한 곡물량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를 보면 지난 1∼6월 중국이 북한에 수출한 곡물은 모두 5만 8천여 톤으로 지난해 상반기 12만4천여 톤의 47%에 불과했습니다.

이 가운데는 밀가루가 4만여 톤으로 전체의 69%를 차지했고 쌀과 옥수수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중국이 북한에 수출한 곡물량이 급감한 것은 올해 들어 소원해진 양국 관계를 반영하는 것이란 분석입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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