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 5.6%

9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 5.6%

2014.07.30. 오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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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30 재보궐 선거 투표가 전국 15개 선거구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기준으로 전국 평균 투표율은 5.6%를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권민석 기자!

재보선 투표율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중앙선관위는 선거일 오전엔 2시간 단위로 투표율을 집계합니다.

아침 7시에 이어, 오전 9시 기준 투표율까지 발표된 상태인데요.

9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말씀하신대로 5.6%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선거인 288만여 명 가운데 16만 명이 지금까지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15개 선거구 가운데 가장 투표율이 높은 곳은 전남 순천·곡성인데요.

9%로 전국 평균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순천 곡성은 지난주 사전투표에서도 13%로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반대로 가장 투표율이 낮은 곳은 광주 광산을로 3.5%로 집계됐습니다.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에선 서울 동작을이 단연 눈에 띕니다.

동작을은 9시 기준 투표율이 8%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았습니다.

이외에 경기 수원 을은 4.5%, 수원 병과 정은 각각 4.9%입니다.

평택과 김포는 각각 5.1%, 5.9%였습니다.

오전 9시 기준으로 지난해 상반기 재보선 투표율이 5.6%, 하반기는 5.8%였는데요.

이번 재보선도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진행된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재보선 역대 최고치인 7.98%를 기록했죠.

이 사전투표는 오후 1시부터 전국 투표율에 반영됩니다.

지난 2000년 이후 14차례 치러진 재보선의 평균 투표율은 35.3%인데요.

선관위는 이번 투표율이 30%대 초반에 머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오늘 투표는 전국 15개 선거구 투표소 1003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녁 8시까지 14시간 동안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관위에서 YTN 권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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