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남 주민 시신 1구 발견"...판문점 통해 인계통보

북 "남 주민 시신 1구 발견"...판문점 통해 인계통보

2014.07.29. 오후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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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서해 앞바다에서 남측 주민 시신 1구를 발견해 넘겨주겠다고 통보해왔습니다.

북한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는 오늘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보내온 통지문에서 황해남도 옹진군 대기리 앞바다에서 남측 주민 시신 1구를 발견했으며 내일 판문점을 통해 인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이에 따라 내일 오전 11시 판문점에서 시신과 소지품을 인수할 예정입니다.

이 남성은 주민등록증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경기도 안산에 거주하는 61세 남성 이 모 씨로 지난달 24일 인천에서 배를 타고 낚시를 갔다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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