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국협의체 '믹타'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 강력 규탄"

중견국협의체 '믹타'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 강력 규탄"

2014.07.26. 오후 6:2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우리 정부 주도로 출범한 중견국 협의체인 '믹타'는 외교장관 명의의 공동성명을 발표해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사건을 규탄하고 신속한 진상조사를 촉구했습니다.

믹타는 성명에서 298명의 무고한 민간인 희생을 초래한 말레이시아 항공기 격추 사건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극악한 행위의 피해자 유가족과 12개 피해국 정부와 국민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사건을 심각한 국제법 위반으로 간주하고 국제 민간항공 가이드라인에 따라 완전하고 철저한 국제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참가국인 멕시코와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의 영문 국가명의 첫 글자를 딴 믹타는 비슷한 가치와 입장을 가진 중견국 간에 국제사회 이슈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처음 외교장관 모임을 갖고 출범했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